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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이 유아인 팬이라 밝혔다.

10월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임정은이 출연했다.파워볼

임정은은 결혼 7년차로 두 아이 엄마. 서장훈은 “남편이 송중기 송승헌 감우성을 섞어놓은 것 처럼 닮았다고? 어떤 분이냐”고 질문했고, 임정은은 “하나씩 닮았다. 조합은 괜찮다. 송중기의 뽀얀 피부, 송승헌의 진한 눈썹, 감우성의 지적인 면모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은은 “저는 관심이 많은 집착 구속 그런 걸 좋아했다”며 “뭐든 함께 하는 걸 좋아해서 물 먹으러 갈 때도 같이 먹고 싶고, 대화도 같이 하고. 함께 하고 싶은 거다. 신랑이 화장실 갈 때 같이 가서 샤워하면 기다려주고”라고 남편 화장실도 따라간다고 말했다.

뒤이어 임정은은 두 아이가 있지만 남편이 첫 번째라며 남편과 떨어지기 싫어서 출근할 때 차 트렁크에 타고 따라갈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임정은은 남편이 김희선 팬이라 질투에 불탔던 경험을 말한 데 이어 자신은 유아인 팬이라 딸 이름이 아인이라며 “유아인씨가 좋더라. 자기 색이 강해서. 남편은 적당히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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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고위 자문관 언론 인터뷰..”일부 지역 이미 통제 상실”

'코로나19 재확산' 이탈리아서 진료소 몰려든 차량 행렬 (로마 EPA=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한 영향으로 6일(현지시간) 로마 시내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차들이 길게 줄지어 검체 체취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jsmoon@yna.co.kr
‘코로나19 재확산’ 이탈리아서 진료소 몰려든 차량 행렬 (로마 EPA=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한 영향으로 6일(현지시간) 로마 시내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차들이 길게 줄지어 검체 체취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2차 유행이 시작된 이탈리아에서 정치권 등의 저항 등으로 한국식 추적 모델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홀짝게임

월터 리치아르디 이탈리아 보건부 고위 자문관은 19일(현지시간)에 발간된 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WHO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는 리치아르디는 1차 유행 때인 지난 3월 추적-검사-격리를 뼈대로 하는 한국 모델에 주목해 이를 도입하는데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당시 “이탈리아와 한국의 코로나19 그래프를 비교하면 할수록 한국의 대응 전략을 따라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모아 한국 모델을 연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고 드라이브-스루 검사 방식과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알려주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등을 속속 도입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지금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다시 한번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리치아르디는 한국식 모델이 이탈리아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그는 ‘이탈리아가 동아시아 일부 국가처럼 더 효율적이고 기술적인 추적을 할 시간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일부 지역은 확산세를 진화하기에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며 “이들 지역은 추적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봉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지역의 경우 추적 기능을 강화해 바이러스를 예방할 여지가 있다면서 한국처럼 얼굴 인식 카메라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겠지만 지금보다는 기술적으로 더 유용한 추적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치아르디는 한국식 추적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는 원인으로 정치권의 저항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4월 이를 제안했으나 정치권으로부터 이탈리아에서는 적용될 수 없다는 반박을 들었다고 한다.

공들여 만든 동선 추적 앱도 실제 쓰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10%도 되지 않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소한 전체 국민의 60∼70%가 앱을 깔고 실행해야 그 효과를 담보할 수 있는데 정부가 이를 의무가 아닌 자발적 사용 영역으로 두면서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리치아르디는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한 배경으로 무분별한 모임·파티 등을 꼽았다. 이어 각 가정 내에서의 2차 감염이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이미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그는 진단했다.

그는 1차 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중환자실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겨울철 독감까지 겹치면 ‘재앙’이 닥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lucho@yna.co.kr

유럽 등 코로나 확산세 심각
“실내활동 늘어난 영향일 가능성”

미국 뉴욕시의 코로나19 감염률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 8일 브루클린 지역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코 면봉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시의 코로나19 감염률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 8일 브루클린 지역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코 면봉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럽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하다.FX렌트
유럽의 경우 지난봄 첫 번째보다 훨씬 거센 두 번째 파도를 맞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17일(현지 시각)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24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는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25명 증가했다.

영국에서도 매일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도 17일 81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독일과 체코 등 유럽 곳곳에서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 기록이 깨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프랑스 북부 릴에서 경찰이 통행 금지 시간에 순찰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프랑스 북부 릴에서 경찰이 통행 금지 시간에 순찰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4월과 7월에 이어 최근 세 번째 파도를 맞은 미국에서도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두 달 만에 6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남반구인 브라질에서는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2792명을 기록했다.
7월 29일 7만869명까지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3월과 8월 두 번의 파도를 맞았던 호주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북반구와 남반구의 상황이 엇갈리는 것과 관련 일부에서는 계절의 변화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가을을 맞아 기온이 떨어지는 북반구는 코로나19가 점차 확산하고, 겨울을 넘긴 남반구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코로나19 기세도 꺾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하루 수십 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한국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
겨울이 다가오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없을까.


바이러스 자체는 고온에 약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전자현미경으로 스캔해 지난달 말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샘플을 실험실에서 배양했다. EPA=연합뉴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전자현미경으로 스캔해 지난달 말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샘플을 실험실에서 배양했다. EPA=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등장한 지난 10개월 동안 다양한 실험이 진행됐는데, 일단 바이러스 자체는 높은 온도에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개된 호주 질병 대응센터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도 온도 조건일 때 유리·스테인리스·종이·지폐 등 다양한 표면 위에서 최대 28일 동안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도가 40도일 경우는 생존 시간이 48시간 미만으로 줄었고, 반감기(감염성 있는 바이러스 숫자가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도 1.7~2.7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됐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등의 연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온도가 높을 때 안정성이 떨어졌다.
온도가 10도이고 상대습도가 40%일 때는 바이러스 반감기가 24시간 이상이었다.

반면, 온도가 27도이고 상대습도가 65%일 때는 반감기가 1시간 반에 불과했다.
미국 연구팀은 “이런 결과는 식품 가공 공장과 같이 서늘한 실내 환경에서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산은 기온과 관련 없어

지난 14일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회랑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 수가 크게 줄었다. AFP=연합뉴스
지난 14일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회랑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 수가 크게 줄었다. AFP=연합뉴스

하지만 실제 코로나19 확산은 기온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당장 남미 브라질은 확진자가 줄고 있으나, 아르헨티나는 계속 늘고 있다.

미국 내 카운티를 대상으로 1~6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기온·열지수(Heat Index)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매우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오히려 기온이 오를수록 확진자가 미미하게 늘어났다는 의미다.

중국 푸단대 연구에서도 8개국 202개 지역을 분석했는데, 기온과 기초 감염 재생산지수(Ro, 전염병 감염자 1인에 의해 발생하는 2차 감염자의 수)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상대습도나 풍속(風速), 자외선 등도 기초 재생산지수와는 크게 관련이 없었다.

코로나19 기초 감염 재생산지수와 기온(왼쪽), 상대습도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그래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분포한다. 자료: 중국 푸단대 등.
코로나19 기초 감염 재생산지수와 기온(왼쪽), 상대습도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그래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분포한다. 자료: 중국 푸단대 등.

미국 하버드대학에서도 중국 도시들의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온 등 환경 변수만으로는 기초 감염 재생산지수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연구팀은 “중국 전역에 부과된 비약물적 개입(도시 봉쇄 등과 같은)으로 인해 코로나19 전파가 급격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과감한 공중 보건 개입 없이 기온과 습도만 상승한다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실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지난 8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말 차단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말 차단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방울을 통해 전파된다.
통상적으로 감염자와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한다면 감염될 확률이 낮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덴마크 공과대학의 국제 실내환경·에너지센터 소속인 아르센 K. 멜리코프 박사는 최근 ‘빌딩과 환경’ 저널에 기고한 논문에서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 감염자와 노출된 사람 사이에는 최대 1.5m 거리까지 단거리 노출이 발생하고, 감염자와 1.5m 이상 떨어졌을 때도 장거리 노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단거리 노출이 장거리 노출과 비교하면 감염 위험은 훨씬 높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는 실내 전파로 인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던 직원 90여 명이 집단으로 감염됐다.

2월 중국 광저우의 음식점에서는 에어컨 바람 탓에 바이러스가 실내에 퍼졌고, 지난 1월 19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는 같은 버스를 타고 불교 행사에 참석한 신도들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

하루 생활의 95%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 도시인들 입장에서는 실외 기온이나 습도보다 실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가 더 위험한 셈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 5일 코로나19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 등 이례적인 환경에서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CDC는 지난달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사흘 만에 “실수였다”며 이를 삭제했다가 이 같은 내용으로 최종 수정했다.


너무 춥거나 더운 계절이 문제

더위가 한창인 지난 8월 초 서울 시내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불특정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나 대화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뉴스1
더위가 한창인 지난 8월 초 서울 시내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불특정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나 대화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뉴스1

최근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은 바깥 기온 자체가 바이러스 생존에 직접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사람의 행동 패턴이 달라진 게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사람들 실내 활동 늘어나고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경우가 줄면서 감염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기계공학과 명예교수인 타이 뉴웰은 미국 사례를 들어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일 때와 21도 이상일 때 코로나19 확산이 잘 된다고 주장한다.
쌀쌀하거나, 더울 때 사람들은 외출하지 않고 실내에 머무는데, 이때 환기가 잘 안 되면 코로나19가 퍼진다는 설명이다.

대신 기온이 10~21도일 때는 야외 활동도 많아지고, 창문도 자주 열어 코로나19가 준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추웠던 지난 2월과 무더웠던 8월에 대규모 확산이 있었다.
한국은 지난 한 달 동안 전체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밑돌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20일 이후 서울의 평균기온은 21도 아래로 떨어졌고, 18일에도 평균기온이 13.6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현재 뉴웰 교수가 제시한 ‘안전 기온 범위’에 드는 셈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막아야

서울 구로구 1호선 신도림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출근길 발걸음을 바쁘게 옮기고 있다. 뉴스1
서울 구로구 1호선 신도림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출근길 발걸음을 바쁘게 옮기고 있다. 뉴스1

문제는 다가오는 겨울이다.

11월 중순부터는 평균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코로나19 감염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인의 경우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 씻기와 소독 등 개인위생에 힘쓰고 있는 만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의 발생 수는 줄고 있으나,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 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혹은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는 불가피하며 세계적으로도 유행이 더욱 확산하는 추세”라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성폭행당하는 엄마를 구하려고 달려든 9세 소년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까지 업고 달아났던 범인이 유치장에서 숨졌다.

엄마 성폭행 막으려는 9세 소년 살해 후 체포된 범인 [수라·재판매 및 DB 금지]
엄마 성폭행 막으려는 9세 소년 살해 후 체포된 범인 [수라·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살인·강간 혐의로 구속된 삼술 바흐리(41)가 전날 새벽 수마트라섬 랑사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삼술은 유치장 안에서 숨 쉬지 않고 누워있는 채 발견됐고, 사망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삼술이 체포된 뒤 식음을 전폐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며 “병원에서 돌아온 뒤에도 먹거나 마시지 않아 다시 병원에 데려가려 했는데, 이미 숨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술은 죽기 며칠 전부터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삼술의 가족이 부검을 거부함에 따라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장례가 치러졌다.

범인 삼술의 장례모습과 삼술의 흉기에 희생당한 소년 [트리뷴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범인 삼술의 장례모습과 삼술의 흉기에 희생당한 소년 [트리뷴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삼술은 오래전 살인 사건을 저질러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15년째 복역하던 중 교도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한 정부에 의해 최근 조기 출소했다.

그는 이달 10일 밤 동부아체군의 팜농장에 있는 외딴 가정집에 정글 칼(마체테)을 들고 침입해 주부(28)를 성폭행하려 했다.

당시 피해자의 남편은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고, 다른 방에서 잠자던 아홉살 난 아들이 엄마 목소리를 듣고 달려와 구하려다 삼술의 흉기에 살해당했다.

삼술은 소년이 쓰러진 뒤 소년의 엄마를 성폭행하고는 시신을 둘러업고 달아났다가 다음날 오전 경찰 총에 맞고 체포됐다.

소년의 시신을 인근 강에서 수습한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를 지키려던 용감한 소년의 시신은 온몸이 베인 상처투성이라 가슴이 아팠다”며 “팔과 손가락, 어깨, 목, 턱, 가슴에 많은 상처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8개월 땅굴 파고 달아난 인니 탈옥범, 3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Tempo·재판매 및 DB 금지]
8개월 땅굴 파고 달아난 인니 탈옥범, 3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Tempo·재판매 및 DB 금지]

삼술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역시 죄짓고는 못산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4일 자카르타 외곽 반튼주 땅그랑 1급 교도소에서 8개월간 땅굴을 파고 하수구로 달아난 중국인 사형수 차이 창판(53)도 탈옥 17일 보고르군 숲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차이는 8개월 동안 밤마다 침대를 밀어내고 구멍을 판 뒤 다시 침대로 가려놓는 작업을 반복한 끝에 탈옥에 성공했으나, 33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국은 추적에 압박을 느낀 차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noanoa@yna.co.kr

손흥민
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는 손흥민(28)을 눌러 앉히고픈 상황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0일 “분주했던 영입 및 방출 업무가 종료된 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다음 목표는 손흥민 재계약이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려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 시즌 초반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현행 계약은 만료까지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다른 비즈니스 업무보다 선행적으로 손흥민을 묶어두기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5라운드까지 7골을 몰아치며 당당히 EPL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손흥민이다. 그런 그를 계속 토트넘에 묶어두기 위해 수뇌부는 고민하는 상황이다. 

해당 소식을 전하는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해당 소식을 전하는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선수 입장에서는 마지막 선택의 기로일 수 있다. 재계약하며 잔류해 토트넘 전설로의 입지를 더 단단히 하는 것 그리고 재계약을 거부하고 더 높은 팀으로 이적을 꾀하는 두 길이 있다. 토트넘과 레비 회장의 재계약 제의가 임박하면서 손흥민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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