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예측 파워볼 파워볼하는법 하는곳 베팅사이트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부분의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파워사다리

1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전력을 비교 분석하면서 다저스가 6차전 안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교 분석한 지점은 선발 라인업, 선발 투수, 불펜 투수, 후보 선수, 감독 다섯 가지였다. 매체는 다저스가 이 중 선발 투수, 후보 선수, 감독에서 우위를 점하는 반면, 애틀랜타는 선발 라인업과 불펜 투수에서 다저스와 동률을 이룰 뿐 앞서는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

우선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비슷한 기록을 보여주는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을 높게 평가했다. 올해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언급되는 프레디 프리먼,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부문 선두 마르셀 오즈나가 포진된 애틀랜타 타선이 2명의 MVP(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를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 타선에 못지 않다고 얘기했다.

매체가 뽑은 두 팀의 베스트 라인업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 – 프레디 프리먼(1루수) – 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 – 트래비스 다노(포수) – 오지 알비스(2루수) –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 애덤 듀발(좌익수) – 닉 마카키스(우익수) – 오스틴 라일리(3루수)

LA 다저스
무키 베츠(우익수) – 코리 시거(유격수) – 저스틴 터너(3루수) – 맥스 먼시(1루수) – 윌 스미스(포수) – 코디 벨린저(중견수) – A.J.폴락(좌익수) – 크리스 테일러(2루수) – 작 피더슨(지명타자)

그러나 다저스의 두 가지 이점을 언급하면서 선발 라인업 부문에서도 사실상 다저스의 우세를 점쳤다. 첫 번째는 다저스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 경험이었다. 다저스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6경기(정규 3경기, 포스트시즌 3경기)를 치러 친숙하지만, 애틀랜타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가 올해 개장한 탓에 동부 지구 소속인 애틀랜타는 이번 시리즈 전까지 방문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외야가 넓어 공·수 모두에서 애틀랜타 야수들의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두 번째는 애틀랜타와 비등하다는 다저스 타선의 성적이 중심 좌타자 3명(벨린저, 맥스 먼시, 작 피더슨)이 부진에도 이뤄진 것이라 반등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었다. 세 명 모두 올해 OPS 0.800이 넘지 못하는 등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세 명이서 31홈런을 합작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

다저스가 애틀랜타에 가장 앞선다고 평가받는 곳은 선발 투수다
다저스가 애틀랜타에 가장 앞선다고 평가받는 곳은 선발 투수다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다저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올해 3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최고의 선발 투수를 부상으로 잃은 팀과 만났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코빈 번스가 없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만났고,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마이크 클레빈저(2이닝만 소화)와 디넬슨 라멧이 없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만났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마이크 소로카가 없는 애틀랜타와 만난다”고 얘기했다.파워사다리

매체는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이 에이스처럼 투구했고, 카일 라이트도 잘한 덕분에 더이상의 선발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 명의 선발 이후 애틀랜타가 어떻게 문제를 다룰 지가 의문”이라며 빈약한 애틀랜타 선발진을 지적했다. 애틀랜타가 프리드 – 앤더슨 이후 선발 투수가 불안정한 반면, 다저스는 워커 뷸러 – 클레이튼 커쇼 – 토니 곤솔린 – 더스틴 메이 – 훌리오 우리아스까지 탄탄한 선발 투수진을 보유 중이다.

불펜 부문에서는 불안정한 켄리 잰슨 외에도 블레이크 트레이넨, 조 켈리, 브루스더 그라테롤 등 뛰어난 투수들을 가진 다저스와 마크 멜란슨, 윌 스미스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애틀랜타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후보 선수층과 감독 부문에서는 모두 다저스가 앞서는 것으로 판단했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지난 두 번의 시리즈에서 후보 선수들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고 우회적으로 허약한 애틀랜타의 깊이를 지적하면서 “(8홈런 17타점, OPS 0.946을 기록한) 에드윈 리오스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다저스의 벤치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다저스 후보 전력을 우위로 봤다.

또한, 매체는 브라이언 스니커(64) 애틀랜타 감독의 짧은 메이저리그 경력을 언급하면서 데이브 로버츠(48) 다저스 감독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두 감독은 2016년부터 팀을 맡았지만, 스니커 감독은 3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하면서도 올해 전까지 디비전 시리즈를 넘지 못했고, 로버츠 감독은 5년 연속 지구 우승에 두 차례 월드시리즈 진출을 성공했다.

끝으로 매체는 “공격력이 저하되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두 팀이 만났다. 다저스는 이번 디비전 시리즈 3경기에서 홈런은 1개지만, 23점을 기록하면서 드넓은 구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시 한 번 구장 적응력을 중요 변수로 여겼다.

이어 “애틀랜타는 앞선 두 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5경기 중 4경기에서 팀 완봉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팀 득점은 21위, 신시내티 레즈의 팀 득점은 27위였다. 애틀랜타는 팀 득점 1위인 다저스를 상대로 앞서 보여준 투수력이 환상이 아님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파워사다리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휴스턴이 좌완 프램버 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기 때문.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을 벤치에 두고 얀디 디아즈를 4번타자 겸 1루수, 랜디 아로자레나를 2번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휴지통을 밟는 도발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던 최지만이지만 플래툰의 한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발데스가 2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의 스넬을 성적에서 앞서고 있다.

원정팀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와 호세 알투베를 테이블 세터로 기용하고 마이클 브랜틀리, 알렉스 브레그먼,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중심타선을 맡긴다. 카일 터커, 율리에스키 구리엘, 알레드미스 디이즈, 마틴 말도나도가 하위타선을 책임진다.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이다.

홈팀 탬파베이는 마이크 브로소와 아로자레나를 테이블 세터로 골랐다. 중심타선에는 브랜든 로우, 디아즈, 헌터 렌프로가 포진하고 윌리 아다메스, 마누엘 마고, 케빈 키어마이어, 마이크 주니노가 하위타선을 맡는다.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 역시 이동휴식일 없이 연전으로 진행된다. 과연 중요한 1차전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최지만)

▲탬파베이 선발라인업 마이크 브로소(3B)-랜디 아로자레나(DH)-브랜든 로우(2B)-얀디 디아즈(1B)-헌터 렌프로(RF)-윌리 아다메스(SS)-마누엘 마고(LF)-케빈 키어마이어(CF)-마이크 주니노(C), SP 블레이크 스넬

▲휴스턴 선발라인업 조지 스프링어(CF)-호세 알투베(2B)-마이클 브랜틀리(LF)-알렉스 브레그먼(3B)-카를로스 코레아(SS)-카일 터커(RF)-율리에스키 구리엘(1B)-알레드미스 디아즈(DH)-마틴 말도나도(C), SP 프램버 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2일·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

콜린 벨 감독과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콜린 벨 감독과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셜 매치 2탄…이번에는 여자축구’

역대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내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 U-20 대표팀이 ‘스페셜 매치 2탄’을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A대표팀과 허정재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이 합숙 훈련 기간에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라며 “두 팀은 22일과 26일에 파주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 A대표팀은 19~26일까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내년 2월 예정된 중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1차 소집 훈련을 한다. 여자 A대표팀 소집 훈련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벨 감독은 그동안 여자축구 WK리그를 관전하며 기존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지혜(화천KSPO), 서지연(경주한수원), 문은주(대덕대) 등 3명을 새로 A대표팀 소집훈련에 불러들였다.

더불어 권하늘(보은상무)이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김정미와 이민아(이상 현대제철)도 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허정재 여자 U-20 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정재 여자 U-20 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내년 1월 FIFA 여자 U-20 월드컵을 앞둔 여자 U-20 대표팀은 14~26일까지 파주 NFC에서 3차 소집훈련을 한다.

여자 U-20 월드컵은 애초 코스타리카·파나마 공동 개최로 지난 8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월로 미뤄졌다.

허 감독은 1, 2차 소집훈련에 나섰던 선수들을 바탕으로 문하연(정산고), 윤현지(위덕대), 이유진(고려대), 이세란(포항여전고) 등을 처음 발탁했다. U-20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추효주(울산과학대)는 A대표팀으로 호출됐다.

A대표팀과 U-20 대표팀의 소집 기간이 겹치면서 축구협회는 두 팀의 평가전을 마련해 ‘실전 경험’을 쌓도록 배려했다.

두 팀은 22일 저녁 7시 1차 친선경기를 치르고, 26일에는 비공개로 친선경기를 벌인다. 두 경기 모두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22일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여자 국가대표팀 1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26명)

▲ GK = 강가애(스포츠토토) 김정미(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 DF =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안지혜(화천KSPO) 어희진(스포츠토토) 박세라(경주한수원)

▲ 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이소담 이민아(이상 현대제철) 권하늘(보은상무)

▲ FW = 강채림(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스포츠토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서지연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추효주(울산과학대) 문은주(대덕대)

◇ 여자 U-20 대표팀 3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25명)

▲ GK = 김수정(고려대) 김민영(울산과학대) 조아라(강원도립대)

▲ DF = 구채현 이유진(이상 고려대) 노진영(단국대) 신보미 윤현지(위덕대) 정유진 조민아(이상 울산과학대) 문하연 김민지(이상 화천정산고) 이덕주(강원도립대)

▲ MF = 김수진(위덕대) 박혜정 정민영(이상 고려대) 김명진(화천정산고) 이세란(포항여전고)

▲ FW = 이정민(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현슬기(강원도립대) 조미진 강지우(이상 고려대) 박믿음(위덕대) 장유빈(대덕대)

horn90@yna.co.kr

한화 앞에서 작아졌던 두산, 설욕 도전
2위 탈환 노리는 KT는 분위기 어수선한 키움과 대결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1경기, KIA 윌리엄스 감독이 홈런을 친 최형우, 김선빈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2020.10.0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1경기, KIA 윌리엄스 감독이 홈런을 친 최형우, 김선빈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2020.10.0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0시즌 프로야구 5강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와 6위 KIA 타이거즈의 경기 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두산과 7위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차도 5경기다.

그러나 KIA와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두 팀은 여전히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품고 있다.

가을야구행 막차를 노리는 KIA와 롯데의 이번주 일정은 다소 험난하다. 두 팀은 나란히 선두 NC 다이노스와 2위 LG 트윈스를 상대해야 한다.

KiA는 13~15일 창원에서 NC와 3연전을 치른 뒤 서울로 이동해 LG와 원정경기를 한다. 롯데는 부산에서 LG와 홈 3연전을 한 후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대결한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KIA는 지난주 치른 7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쳤고, 롯데는 6경기에서 2승 4패에 머물렀다.

KIA의 지난주는 우울했다.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를 차례로 만나 반등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되려 고춧가루를 잔뜩 얻어맞았다. 더블헤더를 포함한 한화와 4연전에서 1승 4패, SK와 3연전에서는 1승 2패를 했다.

특히 지난주 마지막 경기였던 11일 광주 SK전에서는 폭투와 실책으로 연장 12회 혈투 끝에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KIA에게는 이번주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가 절실하다. 13일 경기에서 선두 NC를 잡는다면 지난주의 악몽을 떨쳐내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KIA는 선두 NC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LG에게는 4승 8패로 밀렸다.

지난 주중 KT 위즈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친 롯데도 고춧가루를 피하지 못했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는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지난주 6경기에서 롯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8.24로 최하위였다.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김상수에 끝내기 만루포를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롯데는 NC, LG와 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NC와는 5승 6패, LG와는 7승 6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한 롯데 허문회 감독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기뻐하고 있다. 2020.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한 롯데 허문회 감독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기뻐하고 있다. 2020.07.24. yesphoto@newsis.com

최근 5연패에 빠진 선두 NC는 가을야구를 위해 총력전을 벌일 두 팀을 넘고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NC는 지난주 선발진이 크게 흔들리면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주 NC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7.71로 최하위였다. 불을 뿜던 타선도 타율 0.227로 주춤했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되찾은 LG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지난주 7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한 LG는 이번주 첫 경기인 13일 롯데전 선발로 류원석을 예고하며 ‘깜짝 카드’를 내세웠다.

LG의 상승세 속에 2위에서 3위로 밀린 KT는 손혁 전 감독의 석연찮은 사퇴로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키움 히어로즈를 만나 2위 탈환을 노린다.

KT는 주말에 상대전적에서 11승 2패로 크게 앞서있는 SK를 만난다.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5위 수성을 노리는 두산이 ‘한화 공포증’을 털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산은 올 시즌 유독 한화에게 약했다. 한화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 7패로 밀렸다. 한화가 18연패에서 탈출할 때 희생양도 두산이었다.

한화가 율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는 팀은 두산과 삼성 뿐이다.

두산은 13~15일 한화와 맞붙은 뒤 고척으로 자리를 옮겨 키움과 만난다.

한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하고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최대 30%까지 허용하면서 프로야구는 13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성적부진을 이유로 전격 자진사퇴를 발표한 손혁 전 키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성적부진을 이유로 전격 자진사퇴를 발표한 손혁 전 키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의술에 서투른 사람이 치료해주려다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뜻으로, 능력이 없어 제구실을 못하면서 함부로 하다가 큰일을 저지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지난 8일 키움 손 혁 감독이 어처구니없이 ‘자진 사임당한 사태’가 바로 이 속담에 딱 들어맞는다. 구단은 손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야구인이나 기자, 심지어 팬들까지 아무도 없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성적부진이 사퇴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키움은 지난달 13일 1위 NC와 게임차없는 단독 2위로 올라섰으나 이후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8승 13패에 그치며 1위 NC에 무려 9경기차로 뒤졌다. 이에 구단 고위층이 손감독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구단 고위층은 허민 이사회 의장(44)으로 알려졌다. 허의장은 미국 독립야구단인 락랜드 볼더스에 투수로 입단한 바 있고, 한국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구단주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2월 미국에서 가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잠깐 투수로 등장하기도 했다. 본인 입장으로서는 굉장한 야구 전문가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경기인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한 야구전문가가 생각하는 이상의 엄청난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는 프로야구 승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하거나 개입해서는 안된다. 왜? 그야말로 ‘선무당’이기 때문이다.

허의장은 투수교체와 대타 기용, 번트 작전에 대해 여러번 감독에게 ‘쪽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더 기가 찬 것은 지방 원정중인 손감독을 서울로 불러 ‘해괴한 지시’를 한 뒤, 손감독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간 사실이다. 이런 해프닝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허의장이 야구계와 언론의 지탄을 받는 것은 ‘사외 이사’나 다름없는 이사회 의장이 감독의 선수기용이나 작전에 대해 개입을 했고 계약기간을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기업으로 따지면 사외이사가 회장을 제치고 그룹의 대형 프로젝트를 결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키움 구단이 감독대행으로 홍원기 수석코치가 아닌, 35세에 불과하고 프로야구 선수 경력이 전무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선임한 것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한화전에서 김창현(왼쪽) 키움 감독 대행이 경기를 바라보며 옷깃을 여미고 있다.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한화전에서 김창현(왼쪽) 키움 감독 대행이 경기를 바라보며 옷깃을 여미고 있다.

김대행은 입사후 8년간 프런트로 일했고 현장 경험은 올해가 처음이다. 직함도 생소한 퀄리티컨트롤 코치는 다른 구단의 ‘전력분석원’이다. 전력분석원이 코치들을 제치고 갑자기 지휘봉을 잡은 것은 너무나 아이러니하다.

누구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할 지는 온전히 구단의 몫이다. 하지만 12일 현재 5위 두산에 1경기차로 바짝 추격을 당하는 입장을 생각하면 선수는 물론 지도자 경험이 전무한 스태프를 전격 기용한 것은 전혀 전략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69) 역시 1986년 3월, 김창현 감독대행과 같은 나이인 35세에 청보 핀토스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5개월도 안된 그해 8월 6일 결국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허위원은 중·고·대학과 실업야구를 거치며 2루수와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론만 해박했을 뿐 김창현 대행과 마찬가지로 현장 경험이 없어 선수 통솔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이가 어리다고 선배 코치들이 협조까지 안해 외톨이 신세로 조기 퇴진한 것.

김창현 감독대행은 홍원기 수석코치 등 코치들의 보좌를 받는다고 하지만 감독의 순간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에 코치들의 자문이 효과가 있을까. 실제로 김감독대행은 투수교체시 수석코치와 투수코치와 토론하듯 끊임없이 대화하며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감독의 결단력이 돋보여야 할 덕아웃에서 낯선 풍경이다.

또 초보 지휘자의 시행착오는 지난 9일 한화전에서 두드러졌다. 키움은 3-4로 뒤진 3회초 1사 1,2루에 몰리자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8회도, 9회도 아닌 겨우 3회에 6번 타자를 상대로 만루상황을 자초한 것은 경험부족의 섣부른 판단이었다.

한화는 밀어내기 4구를 얻어 5-3으로 앞서 나갔고 2루수 땅볼로 한점을 더 뽑아 안타없이 승부에 쐐기를 박아 결국 7대6으로 이겼다. 키움으로서는 쓸데없는 자동고의 4구만 아니었으면 패배를 면했을지 모른다.

4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1승이 다급한 상황이었는데, 초보 사령탑의 판단 미스로 승리를 헌납하다시피 했다. 야구인들이 키움의 포스트시즌 행보를 걱정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키움은 8~11일 4경기서 2승2패에 그쳤고, 3위 KT보다 6경기가 적은 8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준플레이오프 직행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손혁 감독의 책임도 묵과할 수 없다. 어떡하든 시즌을 마무리한 뒤 사퇴를 하지 않고 구단의 압박에 굴복한 것은 전체 야구인들의 명예를 손상시켰기 때문이다. 허 민 의장이 지난 7일 경기후 어떤 압박을 가했는지는 모르지만, 신체적 가해로 협박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므로 순간적인 수모를 무릅쓰고라도 시즌을 마친뒤 사표를 던졌어야 했다.

1977년 니카라과에서 열린 제3회 대륙간컵 세계야구대회 중 일어난 해프닝. 국가대표팀 첫 사령탑을 맡은 김응용 감독은 36세에 불과했지만 30세부터 실업야구 최강 한일은행의 코치와 감독을 지내 나름 야구철학과 전략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만 대회 단장으로 따라간 대한야구협회 박상규 전무이사는 김감독의 지휘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다. 예선 라운드 첫 경기에서 2회에 이어 3회에도 선두타자가 출루하자 김감독은 번트 사인을 내지 않고 강공으로 일관해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자 난데없이 ‘쪽지’가 내려왔다. ‘번트를 대라’는 박상규 전무이사의 어이없는 지시였다.

4회에 선두타자가 출루하자 김감독은 번트지시를 해 1사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자 또 번트 사인을 내 2사 3루가 됐고, 연속 번트 사인을 내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이닝이 새로 시작되었는데도 계속 번트 사인이 나왔다. 무사에서도 번트, 1사에서도 번트…. 그러자 박전무는 다급하게 ‘알아서 해’라는 쪽지를 보냈고 이후 김감독은 소신껏 공격을 펼쳤다. 박전무의 터무니없는 지시나 개입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김감독은 뚝심으로 압박에 가까운 요구를 물리쳤고 결국 최강 미국과 일본을 연파, 한국야구사상 최초의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손감독 역시 구단의 어떠한 압력에도 꿋꿋이 버텨 포스트시즌까지 ‘유종의 미(美)’를 거뒀으면 시즌후 당당히 ‘자진 사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프로야구 출범이후 ‘선무당’은 수없이 많았다. 취임후 어설프게 야구를 익힌 구단주대행, 구단 사장들이 성적 욕심에 감독들에게 쪽지를 건네고 쓸데없는 조언을 한 사례는 어느 구단이든 쉽게 들을수 있다.

모 구단의 구단주대행은 감독이 자신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사무실로 불러 ‘쪼인트(무릎 아래부분의 외래어)’를 까기도 했다.

이 모든 치욕스런 흑(黑)역사는 키움 구단을 마지막으로 KBO리그에서 영원히 추방되길 기대해본다. 본지 객원기자/前 스포츠조선 야구大기자

Add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