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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공 던진 돈치치도 벌금 1800만원
돈치치, PO 1라운드에서 거친 플레이에 시달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루카 돈치치(댈러스)에게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한 마커스 모리스(클리퍼스)에게 벌금 3만5000달러(약 4100만원)을 부과했다.

NBA는 3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돈치치의 뒤를 가격하는 반칙을 한 모리스에게 벌금 3만5000달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평범한 반칙이 아니었다. 돈치치가 돌파에 이어 골밑슛을 시도하려는 순간에 뒤에서 얼굴 부위를 세게 내려쳤다. 돈치치는 중심을 잃어 넘어졌고, 고의성 짙은 반칙에 흥분했다.

심판은 모리스에게 플래그넌트 반칙2를 적용해 바로 퇴장을 내렸다.

모리스는 5차전에서도 돈치치의 왼 발목 부위을 밟아 농구화가 벗겨지게 했다. 중계에 잡힌 느린 화면을 통해 고의성 의혹이 불거졌다.

프로 2년차로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돈치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평균 31점 9.8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올렸다. 트리플더블을 두 차례 기록했고, 40점 이상 득점한 경기도 두 번이다.

상대의 견제가 거칠었던 배경이다. 댈러스가 2승4패로 패해 돈치치의 2년차 시즌은 마무리됐다.파워볼사이트

돈치치는 시리즈가 끝나고 모리스에 대해 “최악의 플레이였다. 나에게 2경기 연속으로 그랬다. 5차전이 끝나고 고의가 아니길 바랐지만 오늘(6차전) 보니 알 것 같다. 그런 선수와 더 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모리스는 “반칙이 심했지만 고의로 그랬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받아쳤지만 팬들은 모리스를 질타했다.

한편, 사무국은 심판에게 공을 던졌다는 이유로 돈치치에게도 벌금 1만5000달러(약 1800만원)를 부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점프볼=서호민 기자] 유타가 도노반 미첼을 팀의 코어로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사이트

야후 스포츠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유타 구단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미첼과 맥시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은 미첼은 루키 시즌부터 평균 20.5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매 시즌 평균 득점이 상승,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유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69경기에 나서 평균 24득점 4.4리바운드 4.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한 미첼은 덴버 너게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연일 30득점이 넘는 고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확 끌어올렸다.

결국 유타는 루키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미첼에게 맥시멈 연장계약을 안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미첼은 최대 5년 간 1억 9,000만 달러 계약이 가능하며 만약 연장 계약에 합의한다면, 계약은 오는 2021-2022시즌부터 이행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김지용 기자] 만년 2인자 ‘리가’가 통산 네 번째 월드투어 정상에 섰다.

2일 헝가리 데브레센 코슈츠 광장에서 열린 FIBA 3×3 헝가리 월드투어 2020 결승에서 에드가르스 크루민스의 2점슛 3방과 나우리스 미에지스의 끝내기 득점이 터진 리가(라트비아)가 돌풍의 팀 웁(세르비아)을 21-20으로 꺾고 짜릿한 1점 차 우승에 성공했다.홀짝게임

이 대회 우승 전까지 월드투어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리가는 지난해 열린 FIBA 3×3 월드컵 2019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트비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강팀이다. 당시, 월드컵에선 미국에게 18-14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라트비아는 자국 역사상 최초로 3×3 월드컵 결승에 올랐고, 그 기세는 이번 헝가리 월드투어 우승까지 이어졌다.

직전 열린 데브레센 월드투어에서 4강에 올라 3위를 차지했던 리가. 데브레센 월드투어에서 국제무대에 데뷔한 우테나(리투아니아)에게 덜미가 잡혀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던 리가는 이번 대회 8강 토너먼트에서 리만(세르비아), 뉴욕 할렘(미국)을 연파하고 기어코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리가의 결승 상대는 돌풍의 팀 웁(세르비아)이었다. 지난해까지 브르바스라는 팀명으로 활약했던 웁은 1명의 멤버를 교체하며 새롭게 월드투어에 나섰다. 웁은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비사드(세르비아)를 22-19로 결승에 오르는 깜짝 이변을 일으켰다.

전통의 강호와 돌풍의 팀이 맞붙은 결승전은 드라마틱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리가의 빅맨 에드가르스 크루민스의 2점슛으로 기선을 잡는 리가였다. 전형적인 블루워커 스타일인 에드가르스 크루민스의 예상치 못한 2점슛은 리가에게는 행운이었다.

리가의 에드가르스 크루민스를 잡지 못해 경기 초반 7-4로 리드를 내준 웁. 하지만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워 처절할 정도의 수비로 결승까지 오른 웁의 활약도 대단했다. 초반부터 흐름을 뺏길 뻔했던 웁은 이반 포포비치와 스트라힌자 스토야치치의 연속 2점슛이 터지며 8-8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가의 경험이 중반 이후 빛을 발했다. 아그니스 카르바스의 2점슛으로 11-8로 리드를 잡은 리가는 경기 종료 5분40초 전 웁을 팀파울로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에드가르스 크루민스가 다시 한번 2점슛을 터트린 리가는 13-8까지 앞섰다.

후반 들어 공격자 파울과 실책을 범하며 웁에게 16-15까지 추격을 허용한 리가. 그러나 이 상황에서 웁이 시도했던 2점슛 2개가 모두 림을 빗나갔고, 에이스 카를리스 라스마니스가 결정적 2점슛을 터트리며 18-15로 앞서는 리가였다.

종료 2분23초를 남기고 19-17로 리드하고 있던 리가는 나우리스 미에지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내며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FIBA 3×3 개인랭킹 세계 2위에 올라있는 나우리스 미에지스는 평소 자유투 성공률이 높은 편이었기에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나우리스 미에지스는 자유투 1구를 실패했고, 리가는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경기를 끝내야 할 상황에서 끝내지 못한 리가는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상대에게 20점째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 보였던 웁은 끈질겼다.

기습적인 돌파로 1점을 추가한 웁은 이어진 상황에서 리가가 쉬운 레이업 슛 찬스를 놓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이반 포포비치가 믿기 힘든 동점 2점슛을 성공하며 경기 종료 2분 전 기적같이 20-20 동점에 성공했다.

다 잡았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칠 상황이 된 리가. 리가는 동점 허용 후 나우리그 미에지스의 돌파까지 무위로 그치며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역전 우승의 기회를 잡은 웁은 이반 포포비치가 역전 2점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다시 기회를 잡은 리가는 돌파 시도가 또다시 무위로 그쳤지만,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 성공과 함께 경기 종료 1분25초 전 나우리스 미에지스가 우승을 확정 짓는 플로터를 성공시키며 아찔했던 마지막 상황을 정리했다.

결승에서 역대급 역전패의 주인공이 될 뻔했던 리가는 통산 네 번째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4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데브레센 월드투어에서 3위, 헝가리 월드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가는 4일 동안 출전한 2번의 월드투어에서 상금으로만 총 6만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며 기대를 모았던 울란바토르(몽골)는 8강에서 뉴욕 할렘에게 21-17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FIBA 3×3 유럽 월드투어 2020은 오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샤키(리투아니아)와 파리(프랑스)의 경기로 개막할 예정이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루카 돈치치(댈러스)에게 최악의 하드 파울을 범한 마커스 모리스(클리퍼스)가 결국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모리스와 돈치치에게 각각 3만 5천 달러(약 4,100만원), 1만 5천 달러(약 1,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모리스와 돈치치는 지난 1라운드 시리즈 내내 으르렁거렸다. 모리스가 먼저 트래쉬 토킹은 물론 비매너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돈치치의 신경을 자극했다. 마지막 경기가 된 6차전에서도 둘은 거친 신경전을 펼쳤고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모리스는 1쿼터 도중 골밑 슛을 시도하던 돈치치의 목을 강하게 내리쳤다. 이를 본 심판은 즉시 모리스에게 플래그넌트 파울 2를 선언하며 퇴장 조치를 내렸다. 후폭풍은 거셌다. 이 같은 모리스의 비매너 플레이에 팬들은 분개했고 모리스에게 거센 질타를 쏟아부었다.

여기에 모리스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돈치치는 미래의 NBA 슈퍼스타가 될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판정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돈치치가 아닌 다른 선수에게 똑같은 반칙을 범했다면 그런 판정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겨 더욱 논란을 키웠다.

결국 모리스는 이로 인해 벌금을 물게 됐다. 일각에서는 모리스에게 내린 징계가 너무 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을 보면 모리스가 누가 봐도 고의적으로 돈치치를 가격한 게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

한편 사무국은 당시 심판을 향해 공을 던진 돈치치에게도 1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사진_AP/연합뉴스

“훈련을 즐기는 게 눈에 보였다”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거친 리온 윌리엄스(196cm, C)가 지난 8월 31일 창원 LG에 합류했다. KBL 8번째 팀에서 2020~2021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리온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개인 운동을 했다. 그러나 개인 운동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리온은 2일 본지와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구단 트레이너들이 준비해준 운동 기구로 운동했다. 가족과 영상 통화도 많이 했다. 하지만 밖으로 못 나가는 게 심리적으로 답답했고 힘들었다”며 격리 기간을 돌아봤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리온의 걱정이 클 것 같았다. 리온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다. 다만, 나 뿐만 아니라 개개인 모두 조심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심해진다면, 더 크게 걱정할 것 같기도 하다”며 근심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LG에서 느낀 첫 인상은 긍정적이었다. 리온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였다. 선수들이 훈련을 즐기는 게 눈에 보였다. 그런 부분이 팀 조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며 밝은 훈련 분위기를 고무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조성원 감독님께서 운동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신다. 차분하신 분이라고 느꼈다.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계신다. 모든 선수들을 잘 준비시키는 느낌이었다”며 조성원 LG 감독의 지도 스타일을 인상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리온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2주라는 기간이 체력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 하지만 리온은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빨리 인지해야 한다. 공격 농구를 추구하시기 때문에, 그 점에 더 집중하겠다”며 팀에서 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할 캐디 라렌은 포스트업도 가능하고, 외곽에서의 슈팅 능력도 정확하다. 블록슛 능력도 뛰어난 선수다. 공수 모두 뛰어난 자원이기 때문에, 기대된다”며 캐디 라렌(204cm, C)의 합류를 기대했다.

KBL은 이전보다 수준 높은 외국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외국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었기 때문. 많은 농구 팬들이 다가올 시즌을 기대하는 이유다.

그렇지만 이는 리온에게 좋은 현상이 아니다. 리온의 경쟁력에 의문부호를 품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 그러나 리온은 “KBL 특유의 스타일과 KBL 각 구단의 스타일에 잘 적응해왔다. 상대가 누구든, 나는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준비된 상태에서 다른 외국선수를 상대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팀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평균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기분 좋은 첫 인상을 시즌 종료까지 이어가고 싶어했고, 목표 달성을 향해 묵묵히 땀 흘리고 있었다.

사진 제공 = 창원 LG 세이커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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